베이스를 다시 구입했다. 네번째 베이스다.
첫번째는 연습용 매우 구린 베이스, 두번째는 제법 괜찮았지만 역시 연습용에 가까웠던, Cort Action Bass 중 L4 모델로 추정되는 오래된 베이스, 그리고 Swing 의 Groove King Custum(이거 판거 엄청 후회한다).... 그리고, 이번에 산 G1 Ash 는 그루브킹 보다는 떨어지지만 제법 괜찮은 베이스다.
그루브킹을 팔았던 이유는, 소리는 매우 부드러웠으나 버징이 심했고(지금의 G1도 있고, 알고보니 펜더급의 고급 베이스도 다 있는거라고 한다. - 물론 앰프를 거치면 거의 사라지지만...), 무엇보다도 패시브 베이스로 파워가 약했다. 아무래도 콜트 액션 베이스에 익숙해져서 그런듯...
그래서 하지만 지금 와서는, 이런 패시브 베이스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액티브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좀 더 베이스 소리에 집중할 수도 있고, 락이나 하드코어 등의 힘이 있는 사운드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프리앰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사실 그루브킹을 쓰던 시절 J-Retro 프리앰프의 구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는 있었다).
어쨌건, 이전 베이스를 팔고... 대충 4년 정도가 된거 같다. 갑자기 뜬금 없이 베이스를 다시 구입하게 된 계기는 롯데월드 공연이었다. -_-;;;
롯데월드에서, 필리핀 밴드가 공연을 했었는데, 그때 처음 들은 곡이 4 Non-blones 의 What's Up 이라는 곡이었다.
난 이상하게 주로 다른 사람이 부른걸 들어서 그런지
원곡이 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물론 못부른다는건 아니다).
예전에 밴드시절 이 곡을 공연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최소한 다른 멤버가 공연했던 것은 기억을 한다. 결국 이런 뜬금 없는 단순한 이유로 베이스를 다시 구입하게 됐다.
ps. 소리는 나중에 이펙터 포스팅하면서 샘플을 올려볼 생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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