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얘기를 주로 할건데, 너 따위가 감히 존 카맥(John Carmack)의 작품을 까냐 말해도 할말은 없다. 축구 못하는 사람이 평소 잘하던 축구 선수를 보고 평소 잘하다가 왜 요즘 계속 못하는건데!라고 따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그래픽 - 단점
기본적으로 모든 것들이 다 정적이다. 맵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다 파괴할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다. Crysis 2가 모든 것을 동적(계산)으로 밀고 나가는 이 시대에, RAGE는 모든 것을 정적으로 해버렸다[1].





결과적으로 모든게 정적이라는 것은 캐릭터가 시점을 변화 시켜도 보이는 것들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인데, 이 때문인지, 맵을 구분하기고 좀 힘들다. 가끔 문이 열려 있는데도 문을 못 찾거나 한 적이 있다. 물체의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는 말.
그래픽 - 장점



색감 변화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심하게 변할 때는 거부감 같은게 들긴 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 그냥 기술적인 측면 자체로는 정말 멋지다는 말만 나오는 효과인듯.
게임
Borderlands의 스타일, 분위기에 좀 더 사실적이고 판타지스러운 그래픽이 첨가 됐다고 하면 비슷할 것 같다.
레이싱 요소를 참 많이 넣었는데, 실제로 레이싱의 사실적인 정도를 굳이 따지면 형편 없는 정도. 차가 공중에 있을 때 방향키를 누르면 공중에서 이동을 한다던지-_-ㅋ 모래밭에서 아무리 드리프트를 하려고 해도 전혀 소용 없다던지, 아쉬운 부분이 좀 있다. 물론 사실적인 레이싱이 들어갈 필요는 없긴 한데, 게임의 분위기상 약간의 드리프트 정도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
마지막으로, 존 카맥의 게임은 항상 적을 쏘고, 비틀 거릴 때 다시한번 쏘면 안죽는 경우가 있었다. 즉, 비틀거리는 동안 적이 잠시 무적시간이 존재하는 것인데, 게임의 흐름을 참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Dear John Carmack이라는 글을 링크하고 싶다. 글 초반에 이런 말이 있다.
I'm really enjoying it, but please John, don't ever make a game like Rage again.
게임을 재밌게 하고는 있는데, 제발 이런 게임은 다신 만들지 말아주세요.
존 카맥의 스타일은 원래 스토리 (비중이) 없이 쏴죽이는 것이었는데, 이 게임은 스토리가 게임 플레이의 흐름이 되버렸다. 그런데 스토리가 참 재미가 없다.
위의 글을 전반적으로 다 공감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는 공감되는거 같다. 여기서 I'm enjoying 은 게임이 재밌다, 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잘 하고 있다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한다. 나도 그냥 잘 하고 있는 정도. 아에 너무너무 재미 없어서 손도 못댈정도는 아니고, 그냥 재미 없는 정도. 그 외의 하드웨어 드라이버 버그 문제도 그렇고, 이번의 오랜만에 나온 게임이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다.
- 무도건 동적인게 좋은건 아니다. 동적이면 그만큼 정적 계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못하는 걸 포기하게 되니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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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군요 ㅠ.ㅠ
ㅜ_ㅜ
이번에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리얼한 그림자 처리 등) 불필요하게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둠3때 쉐도우 불륨을 써서 CPU의 부하를 늘렸던 것 처럼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면에서는 좋으나, 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흙.
저도 적들이 움츠릴 때 자꾸 뎀지가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좀 짜증났었는데 공감가네요. 그런데 정적인 배경은 사실 게임 플레이랑 상관없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그것보다는 플레이어가 갑자기 홱 돌아볼 때, 배경이 저해상도에서 고해상도로 변하는 게 보여서 좀 어색했어요.
배경이 정적인건, 게임플레이가 심심하다는 단점이 될수가 있지요.
(동적이라고 재밌는건 아니지만, 동적이면 그만에 맛이 있거든요.)
게다가 정적이기만 하니까 물체 구분도 잘 안됩니다. 본문에 적었듯, 그래서 뚫려있는 공간이 구분이 안되는 문제도 있구요.
저해상도->고해상도로 변하는 문제는 결론적으로 일종의 드라이버 버그더라구요.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바꾸면 해결된다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