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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팔고 나니, 차가 너무 사고 싶더군요. 오토바이보다 싼 차들은 널려서 막상 산다면 사는거지만, 대부분 10년 이상된 차들이라서 좋은 차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토바이 무사고 경력 3년도 인정이 되기도 하고, 보험료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나오는거 같진 않은데(스포츠카 제외), 뒷돈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현실적으로 당장은 구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취향은 쿠페(위키피디아 영문 링크)입니다. 스포츠카가 좋긴 하지만, 장기간 생각했을때는 역시 쿠페가 좋겠더군요. 일반 세단은 싫습니다. 절대!! (차라리 4도어 쿠페를....) 햇치백도 싫고, SUV 도 싫고, 무조건 쿠페 짱!!!

아참, 또 엄청 중요한 것! 무조건 수동입니다. 남자는 수동이죠. -_-ㅋ 무조건 수동!!! 어떤 일이 있어도 수동을 살겁니다. 오른손과 왼발을 가만히 놔둘 순 없어요!!

그 외의 사소한 취향이라면 후륜구동(뒷바퀴 굴림)인데, 이건 외제차로 가지 않는 이상 그닥 선택권이 별로 없네요.

1. 제네시스 쿠페 - 현대
제네시스쿠페.jpg
 
요놈이 우리나라에서 외수형처럼만 나왔다면(가격/옵션), 볼것도 없이 이놈을 현실적으로 가장 구입하고 싶은 차가 될 것입니다. 가장 구입하고는 싶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적 상황(가격/옵션), 현대 자동차의 이미지 때문에 구입할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일단 차가 너무 비싸고, 세금과 보험료가 역시 너무 비싸요.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비싸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순위에 올라온 것이죠.)

2. 포르테 쿱(Koup) - 기아

제네시스 쿠페가 열심히 관리 된 근육질에 몸매라면
(제네시스 쿠페가 그렇게 작진 않으니까요.)
얘는 좀 관리 안한 몸입니다. 귀엽긴 한데 뚱뚱해요.


옆선은 세단 치고는 Good~

요놈은 쿠페가 아닙니다. 쿠페인 척! 하는건데, 공식적으로도 쿠페라고 하지 않습니다. '스포티 세단'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네요. 실제로 사진을 보면 쿠페라고 보기엔 좀 뚱뚱합니다.

장점은, '쿠페인 척'하는 만큼 제법 스포티 하다는 것이구요. 하지만 여전히 세단이기 때문에 뒷자석이 제법 넓다고 합니다. (다른 차들은 무척 좁죠.) 단점은, 이도 저도 아닌거?? 이게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겠죠. 아무튼,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구입하고 싶은 차입니다. (1년만 기다려라~~)

김한용 기자님의 시승기 - http://www.aboutcar.co.kr/1052

3. 투스카니 - 현대
 

국산 스포츠카의 로망... 하지만 연식이 좀 문제죠. 이 차는 튜닝된 차들도 상당히 많아서 가격대가 많이 다르더군요. 아무튼, 스포츠카라서 연비가 ㄷㄷㄷ 한 것과 연식이 오래되서 좋은 차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 것이 큰 걸림돌입니다.

기타 1. 구 아반테 - 현대
기타 2. 티뷰론 - 현대
이 두 놈 중 하나를 구입할까 진지하게 고민을 했습니다만, 역시 뒷돈 들어갈 것 때문에 별로일 듯 합니다. 게다가 티뷰론은 스포츠카라 연비 ㄷㄷㄷ 보험료 ㄷㄷㄷ 입니다.

차 취향하면 색상 취향을 빼 놓고 얘기할 순 없죠. 평소 가장 좋아하는 색은 흰색, 하늘색, 빨강색입니다. 하지만 차나 오토바이에 하늘색을 넣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ㅡ,.ㅡ;

하늘색을 제외하면 차/오토바이에 넣는 색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흰/빨/검 입니다. 흰색, 빨강색이 평소에는 다소 여성스러운 색깔일 수 있지만, 차나 오토바이에는 그렇지 않죠.


제 꿈의 바이크입니다. ㅜ_ㅜ 아학아학~ 누가 이걸보고 여성스럽다고 할까요? 아학아학~

일단 포르쉐나, 아우디 A8 같은 -_-ㅋ 비현실적인 차들은 제외했습니다(현실은 시궁창). 그리고 개인적으로 현대 자동차는 사지 않으려 하지만, 자동차 회사에 대한 선호도 또한 배제하고 순수 차만 보고 판단을 했습니다. (라고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맘에 드는 차가 하나 빼고 전부 현대차라는것이 참......)

최근 소나타 YF 주인이 자기 차를 부순 사건 때문에 현대차는 제 마음속에서 가급적 멀리 해야하는 차가 되버렸습니다. 무조건 현대차는 선호도 x0 이야! 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x0.5, x0.4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사고 싶진 않아요. (예를 들어, 제네시스 쿠페가 현재 보다 많이 싸진다면 '제네시스 쿠페의 선호도 x0.4' 를 한다 해도 '포르테 쿱의 선호도' 보다는 크겠죠. 하지만, 가격과 세금, 보험료를 모두 생각하면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는 포르테 쿱이 저에겐 더 현실적입니다.)

탈것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자동차 지름신을 막기가 너무 힘드네요. ㅜ_ㅜ 하지만 지름신 보다는 현실이 더 중요하죠. 어쨌건 사기 전까지는 침만 질질 흘리고 있겠습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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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15:21 2010/01/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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