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A 세미나[1]를 다녀왔는데, 전반적으로 많은 것을 배워왔는데,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아쉬운 부분부터 말해보려고 한다.
일단 각 강연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가지 않았던것 같다. 장시간 세미나라서 잘 조합하면, 패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앞부분에 어느정도 배우고... 뒷부분으로 어려운 것을 배울 때 좀 더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을텐데... 글쎄...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는 않았던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가장 난감한건, 패턴을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쉬운 얘기에 지나치게 많은 설명을 하느라 집중력이 확 떨어지기도 했고(쉽건 어렵건.. 그걸을 전부다 이해시키기 보다는 이어지는 강연에 필요한 만큼만 설명하면 될꺼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어려운 얘기는 아무런 강조가 없어서 용어를 놓치거나 중요한 것을 놓친 적이 많았다(그런걸 다 한번에 듣고 외운다면, 그 사람은 세미나 들을 필요가 없을듯). 또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얘기한 것을 왜 뒤에가서 정의를 내리는지...
예를 들어 어떤 A 라는 것을 앞에서는 그걸 아는 것을 전제로, 자연스럽게 이용해서 설명하다가, 갑자기... 대뜸.... 그 A를 정의내리는 것을 보고 꽤나 당황스러웠다. 처음부터 그것을 정의부터 내렸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도 않았으니 A 를 모르는 사람은 앞부분이 이해가 안됐을꺼고, A 를 아는 사람은 앞부분은 알아들었겠지만, 불필요하게 자세한 설명에 참 졸렸을 것이다. 설명이 길어지고, 같은 말을 반복해서 얘기한다고 설명이 쉬워지는건 아닌데.... 덕분에 그 강의는 강연은 포인트를 찾기 참 힘들었다. (사실 힘든게 아니라 아직도 모르겠다.)
물론 배운 점도 당연히! 많았다. 왠지 일일이 설명하려니까 할말이 없는데...... -_-;; 그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Design Pattern 과 Architectural Pattern 을 Fractal 로 설명한 것이었다. Architectural Pattern 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고 결론 내리기는 그렇지만, 앞으로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을 듯 하다.
어쨌건, 개인적으로는 Architectural Pattern 에 대한 흥미가 충분히 많이 더해졌고, 더 중요한건 지금 보고 있던 Design Pattern 책이나 어서 끝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 조만간 POSA 책도 꼭 사봐야하는데... 원서는 번역서보다 만원 비싼 3만5천원. +_+ 만원을 더 주고 안정빵으로 가느냐, 또 다시 모험을 하느냐(나에게 번역서는 언제나 험란한 모험이었다)는 차차 고민해봐야겠다.
ps. 추첨은 번호표를 뽑거나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참 아쉽다. 이번에도 아무것도 못받았다. ㅜ_ㅜ ('유쾌한 자바 퍼즐러'라는 책이 참 재밌어 보인다. +_+)
- 아키텍트로 가는 첫걸음('Pattern-Oriented Software Architecture' 출간 세미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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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절학기 조모임에 인해 불참 ㅜㅜㅜㅜㅜ
어느새 브리드옹도 SE에 관심이 +_+
SE 의 관심이야 SE 수업 듣기 이전부터 살짝..... ~.~
안녕하세요 POSA 세미나를 진행하고 리딩한 손영수입니다.
참으로 어렵고 난감한 세미나 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POSA 시리즈는 원래 아키텍쳐 패턴을 다루는 패턴으로서
패턴을 구체적으로 모르는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www.EvaCast.net에 들어가셔서 기초적인 강좌부터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GoF 패턴 이나 또는 패턴의 5원칙들을 들으시면서 기반을 다지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답변해주신것.. 감사합니다.
제가 난감한 부분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대상이 모호해서였습니다. 패턴을 몰라서 못알아 듣는거라면 절 자책하면 되겠지만.. ^^; 어떤 것을 패턴을 알아야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고, 어떤 것은 패턴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졸린 시간이었다는 것이지요. 저도 많은 패턴을 아는건 아니었지만 그땐 참 졸렸습니다. 단지 그 순서가 초급에서 고급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순서가 연속적이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블로그에 좋은 얘기는 많이 못해서 죄송하지만, 많이 배우고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은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