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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회사... 아니 그냥 적지 않은 회사에서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사장 : '이거 A로 해!'
팀장 : '제 생각엔 B가 나을 것 같습니다.' (팀원들의 의견은 일단은 배제하거나 팀장과 같다고 한다.)
사장 : '아니야, 내가 보기에는 A가 좋아. 이걸로 해'
팀장 : '.............' (궁시렁 궁시렁)

그 다음에,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팀장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거봐 내가 된다고 했나? B로 했으면 훨씬 나았을꺼 아냐? 적어도 이거보단 나았겠다.'

여기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자유가 없음(권력에 눌림)', '실패에 대한 책임 전가'

즉, 자유가 낮아지면, 책임감도 같이 낮지는 것 아닐까? 만약, 사장이 팀장에게 100% 의 자유를 주었을때(물론 현실적으로 그럴 수는 없지만) 결과가 안좋게 나왔다면, 이 팀장은 그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회사 일을 좀 더 내일처럼 생각할 것이고 안좋은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갖을 것이다. 하지만, 애당초 처음부터 자신은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했으니, 그 실패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계급 사회라는 것은 자유를 억제하고 그 상관이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어서, 어느정도는 자유를 제공해줘야, 그 자유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감을 갖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중소기업 회사(게임 회사를 포함)들은 적당한 수준의 자유를 제공하지 않고, 책임도 같이 떠맞기려 하니 문제가 커지거나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봤다.

ps. 나는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외국 대기업의 방식, 즉, 많은 자유도와 책임을 넘어선 부담....을 선호한다. 원치 않은 것을 남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한 후 상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보다는, 내가 많은 자유를 갖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갖는 것이 적어도 나에게는 맞을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일개 사원이 회사를 책임 줄순 없으니... -_-;;; 적당한 자유를 의미한다. 또한 여기서 책임은 승진 여부나 후년 연봉 협상 조절의 영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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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03:29 2007/07/2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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