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는 많은 논란과 해석을 가지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Lewis Carrol이 수학자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 이 책이 단순히 수학자가 쓴 동화책이라서 유명한 것은 결코 아니다.
이 책은 많은 비유와 많은 말장난이 숨어 있다. 많은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기도 하고, 그 시대에 맞는 여러 유머와 비유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 책 앨리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앨리스 리델Alice Liddell과 캐럴의 관계도 논란의 여지가 있고, 편지 하나하나가 유명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는 영국에서 루이스 캐럴 협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나도 American McGee's Alice 라는 게임을 즐겨 하고, 아래 소개하는 번역서와 주석책을 구입했으며, 루이스 캐럴에 관한 작은 전기집도 구입했지만[1], 왜 그러한 관심을 받는가는 나로써는 별다른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다.
여튼 아래의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의 나라 앨리스'(원제 : The Annotated Alice)의 저자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는 정말 다양한 자료를 모아 다양한 사람들의 해석을 원작과 함께 두꺼운 한권으로 만들어 냈다. 거기에 원작 그림을 그린 존 테니얼의 요청으로 삭제된 가발을 쓴 말벌(말벌을 그리기가 싫었다고 한다-_-;)도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많은 비유와 많은 말장난이 숨어 있다. 많은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기도 하고, 그 시대에 맞는 여러 유머와 비유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 책 앨리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앨리스 리델Alice Liddell과 캐럴의 관계도 논란의 여지가 있고, 편지 하나하나가 유명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는 영국에서 루이스 캐럴 협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나도 American McGee's Alice 라는 게임을 즐겨 하고, 아래 소개하는 번역서와 주석책을 구입했으며, 루이스 캐럴에 관한 작은 전기집도 구입했지만[1], 왜 그러한 관심을 받는가는 나로써는 별다른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다.
여튼 아래의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의 나라 앨리스'(원제 : The Annotated Alice)의 저자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는 정말 다양한 자료를 모아 다양한 사람들의 해석을 원작과 함께 두꺼운 한권으로 만들어 냈다. 거기에 원작 그림을 그린 존 테니얼의 요청으로 삭제된 가발을 쓴 말벌(말벌을 그리기가 싫었다고 한다-_-;)도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위와 같이 두꺼운 책으로 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구별이 가지 않을지 모르지만, 두껍고 매우 큰 책이다.
안쪽의 큰 글씨는 원작이고, 바깥쪽의 작은 글씨는 주석이다. 정말 주석이 많은데 사실 재미 없는 주석도 굉장히 많다.
책의 크기에 비해서 그림은 조금 작은 편이다. 오히려 그림은 아래의 책이 더 크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서이다. 두권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합본이다. 이건 아직 반만... 그러니까 한권 분량만 봤다.
책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그림은 그래도 큼지막해서 좋다. 원작 그림이기 때문에 위의 주석 책과 같은 그림이다.
내가 본 이 책에서 재밌는 점을 두가지만 적어본다.
1. 2장, '눈물 연못' 중에서...
'어디보자. 4 곱하기 5는 12이고, 4 곱하기 6은 13, 그리고 4 곱하기 7은 ..., 안돼! 이런식으로 가면 20까지는 절대 도달하지 못할꺼야!'
(1) 간단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앨리스식 곱셈으로는
4 x 5 = 12
4 x 6 = 13 ...
4 x 12 = 19
이다. 앨리스는 최고 12까지만 셀 수 있기 때문에(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20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2) 좀 더 복잡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18진법에서 4 x 5 는 12
21진법에서 4 x 6 는 13
이다. 진법을 3씩 계속 올려나가면,
39진법에서 4x12 은 19
인데, 42진법에서 4x13 은 20이 아닌 1이 된다. 따라서 이 계산법으로는 20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2. 내가 주석 없이 보다가 가장 재밌었던(독특했던) 부분은 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 중이다.
내가 본 이 책에서 재밌는 점을 두가지만 적어본다.
1. 2장, '눈물 연못' 중에서...
'어디보자. 4 곱하기 5는 12이고, 4 곱하기 6은 13, 그리고 4 곱하기 7은 ..., 안돼! 이런식으로 가면 20까지는 절대 도달하지 못할꺼야!'
(1) 간단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앨리스식 곱셈으로는
4 x 5 = 12
4 x 6 = 13 ...
4 x 12 = 19
이다. 앨리스는 최고 12까지만 셀 수 있기 때문에(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20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2) 좀 더 복잡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18진법에서 4 x 5 는 12
21진법에서 4 x 6 는 13
이다. 진법을 3씩 계속 올려나가면,
39진법에서 4x12 은 19
인데, 42진법에서 4x13 은 20이 아닌 1이 된다. 따라서 이 계산법으로는 20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2. 내가 주석 없이 보다가 가장 재밌었던(독특했던) 부분은 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 중이다.
여기에 아주 이상한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 이 고양이는 갑자기 몸이 사라지곤 한다. 고양이는 사형 집행을 당하기 위해 잡혀 있지만, 머리만 빼고는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왕은 사형 집행인에게 고양이의 머리를 치라고 명령한다.
'사형 집행인은 몸뚱이가 있어야 목을 잘라낼 것이 아니냐고 호소했다. 전에는 이런 경우를 본적도 없고, 이렇게는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왕은 머리가 있는데 벨 목이 왜 없느냐며, 그런 엉터리 같은 소리는 하지 말라고 사형 집행인을 몰아세웠다.'
(별로 특이한 해석이 있을 만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석은 없다.)
그외에도 많은 재밌는 점들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체스와 관련 된 것들도 있고(아직 거기까지 읽진 않았다), 영어와 프랑스어 등을 이용한 언어식 말장난 들도 많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책은 꼭 구입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양장본으로 책 자체의 퀄리티도 굉장하고, 왠지 모르게 이 책은 (두껍고 커서 그런지) 책이 닳고 색이 변질되도 그 자체로 멋져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장가치가 있어 보인다.
원제 : The Annotated Alice
번역서 제목 :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의 나라 앨리스
저자 : Lewis Carrol
주석 : Martin Gardner
번역 : 최인자 (번역은 만족스럽게 매우 잘되어 있다. 단, 책 중간 곳곳에 원어(영어) 단어를 적어줬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ISBN : 8937830582
별도 참고 문헌
[2]
[3]
반면 왕은 머리가 있는데 벨 목이 왜 없느냐며, 그런 엉터리 같은 소리는 하지 말라고 사형 집행인을 몰아세웠다.'
(별로 특이한 해석이 있을 만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석은 없다.)
그외에도 많은 재밌는 점들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체스와 관련 된 것들도 있고(아직 거기까지 읽진 않았다), 영어와 프랑스어 등을 이용한 언어식 말장난 들도 많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책은 꼭 구입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양장본으로 책 자체의 퀄리티도 굉장하고, 왠지 모르게 이 책은 (두껍고 커서 그런지) 책이 닳고 색이 변질되도 그 자체로 멋져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장가치가 있어 보인다.
원제 : The Annotated Alice
번역서 제목 : 마틴 가드너의 앨리스 깊이 읽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의 나라 앨리스
저자 : Lewis Carrol
주석 : Martin Gardner
번역 : 최인자 (번역은 만족스럽게 매우 잘되어 있다. 단, 책 중간 곳곳에 원어(영어) 단어를 적어줬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ISBN : 8937830582
별도 참고 문헌
[2]
[3]
- 루이스 캐럴에 관한 작은 전기집 : 사진에는 나와있지않은데, '루이스 캐럴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만나다' 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내 생의 최악의 번역서 중의 하나이다. 정말한국어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엉터리 번역이 많다. 보다보다 책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더이상 안보고 있는 중이다. 시공사에서 나온책으로 김주경이라는 사람이 번역했다. 다시 말하지만 정말 번역이 최악중의 최악이라 정말 구입을 말리고 싶은 책이다. 나는 나중에원서로 다시 구입할 예정이다. 책 자체는 삽화 같은 것은 굉장히 많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본문으로]
- Wikipedia - Alice Liddell [본문으로]
- Wikipedia - Alice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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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에 번역.. 가격이..?? 좀 쎄겟죠 ??
앗.... 오해의 소지가.....
저건 '전기집'인 다른 책에 대한 말입니다. 그래서 이 '주석 달린 앨리스'은 번역 훌륭해요... ^^;;
책 상태도 훌륭하고 번역도 내용도 훌륭한데, 싸게 사면 2만원도 안되서 제 생각엔 이 정도면 무척 싼거 같습니다.
저는 이거 재미있게 읽었는데 번역이 최악이었다니, 이런ㅠㅠ.......
오해에요... ㅜ_ㅜ 글을 좀 수정해야겠군요.
저도 이책을 도서관에서 한번 보고는, 영어공부를 위해서 구입했드랬죠.. 지금은 아직 이걸 공부할만한 실력이 안되서 보류중.. 영문판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전체를 외워버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헉... 책을 외우시다니... 암기력이 좋으시군요.
저는 이거 (주석 달린거 말고) 원서 볼때 처음에 진짜 어렵더군요. 단어도 정말 괴상한 단어를 많이 쓰고....
근데 나중에는 역시나 반복되는 단어들이 많아서 뒤로 갈수록 보기 편해졌습니다. 단, 말장난이 많아서, 아에 한국어든 영어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문제죠. ^^;
암기력이 좋은건 아닙니다..^^:. 전체를 외운다기보다, 한문단씩 차근차근 외워가려구요. 그래서 http://wiredforbooks.org/alice/ 이곳의 audio book을 무리없이 들을수 있도록이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로 영어를 공부하면 좋다고 해서 해보려고 했는데 저에겐 아직 너무 어려운것 같네요.
오... 좋네요. 예전에도 알았던거 같은데, 몇년 동안 까먹었었네요. (그땐 이런거 리스닝이 전혀 안됐을때니....)
당장 mp3에 넣고 다녀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ㅎ
저 동화가 나왔을때 인류 문명중 '로리타즘'의 등불에 불이 붙은거같아요-_-ㅋㅋ
역시 귀여운게 정의(Definition말고 Justice)......ㅋㅋㅋ
사실 캐럴이 실제 '로리타' 취향이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단, 그 시대에 아동들의 누드 그림은 지금처럼 충격적인 변태성형과는 조금 달랐구요. 캐럴은 종종 어린 여자아이들과 뽀뽀를 하는데, 한번은 어떤 아이가 17세의 숙녀라는 것을 알고 엄청 후회하며 당장 그 아이 어머니께 사과의 편지를 썼다는군요. 이건 숙녀와의 관계를 원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남자 아이는 안좋아하고 여자 아이만 좋아했다는거... 앨리스를 '실제 사랑'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근거는 있는데, 결정적인 편지들은 공개되지 않고 사라졌다고 하구요.
이런식으로 애매~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이 주석책 외에도 주석으로 설명해둔 '엉터리 번역책' 같은 것을 종합해서 참고해야 할듯 합니다.
물론 저는 캐럴이 로리타 성향이 있다는 쪽으로 생각되지만요.
이글 보고 영감을 받아서 조만간 글을 써볼예정인데... 그때 제 가설을 다시한번 세워보도록하죠 ^^
생각의 범주를 넓히는 책인것 같아요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우리세대들이 이해하는데 난해한.. 그러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사고방식..
예전에 보았던 책인데 님 블로글 글 보니 기역이 날듯 말듯 하네요..ㅎㅎ
좋은책이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자체가 많은 것을 다음 책인데, 그 시절에 태어났다면 더 그 은유에 익숙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기요ㅠㅠ죄송합니다만 저 빨간 원서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ㅠ?
켁... 죄송할게 뭐 있어요..^^;
저는 예전에 영풍에서 그냥 양장으로 샀는데... 지금 인터넷으로 보니 (표지가) 더 맘에 드는게 많네요. ^^; 전 여유가 되면 페어퍼백이랑 하드커버랑 다시 살라구요.
여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나온지 오래 되서 저작권이 풀렸을 겁니다. 그래서 여러 출판사에서 출시되고 있죠. 아무거나 사셔도 되요.